지난 화요일(9.24) 시청 본관 현관으로 난입한 시위대와 대화를 시도하던
우리 조합원 2명이 시위대의 폭력으로 부상을 입었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과 시는 아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오늘 파주경찰서 정보과장을 만나 공무집행방해와 집시법 위반수사에
즉시 착수할 것을 구두로 요청했다.
이번 주 안에 수사가 시작되지 않으면 파주경찰서장과 면담하여 항의할 것이고,
그럼에도 수사가 되지 않으면 경찰청 항의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또한 파주시의 미온적인 대처에도 강력 항의한다.
소속직원이 부당한 폭력에 희생당했음에도 이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시위대가 무서워 쉬쉬할 뿐이다.
나를 보호하지 않는 조직에 누가 충성하겠는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많은 조합원이 힘들게 근무하고 있다.
조직에 대한 헌신으로 발생한 희생을 외면하는 조직에 기대할 것이 없다.
파주시장은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반성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