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행사이다.
그러나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완전종식되지 않았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재확산 될까 우려스럽다.
이러한 우려 속에 실시하는 장단콩축제에 괴로운 사람은 우리 조합원들이다.
강제노동 때문이다.
공무원은 법에 따라 의무와 권한이 주어지고 그 외의 것은 개인의 것이다.
개인의 것을 침해하는 것은 불법이고
위압적인 권력으로 일을 시키는 것이 강제노동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부스는 공무와 직접 상관이 없다.
공무와 무관한 일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번 장단콩축제는 모두가 즐거운 강제노동 없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축제의 장에 강제노동으로 얼굴 붉히고 서로 상처를 주어서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