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상반기 정기 인사가 발표되었다.
이번 인사는 전반적으로 직렬, 성별 등을 배려한 균형있는 인사로 보이는 듯 하나,
그 안을 면밀이 들여다 보면 조합원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준 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노조는 앞서 성명을 통해 소수권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공감받는 인사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회전문 인사는 여전하였으며, 부활한 라인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는 승진 및 전보인사를 자행하여 수많은 조합원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우리 노조는 그간 다면평가 확대와 그 결과를 근평에 반영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그래야만 조합원들에게 공감받는 인사가 되고 파주시 청렴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파주시장은 조합원에게 공감(共感)받을 것인지, 공감(空感)을 줄 것인지 다시
한번 진중히 생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