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 노조는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인사를 꾸준히 요구했다.
시장도 공정한 인사를 위해 변화를 계속해 왔다.
그런데도 조합원들은 여전히 인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왜 이럴까?
노조는 문제를 제기하고 시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왜 조합원은 여전히 불만일까?
시장이 큰 틀에서 방향을 잡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해도
일선에서는 실무재량으로 시장의 개선의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현장에서는 조합원에 대한 배려도, 친절도, 개선의지도 없으니
조합원은 시장의 해결의지가 공허한 메아리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시장은 시장의 의지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인사를 먼저 해야 할 것이다.
시장의 개선의지를 왜곡 없이 실행할 인사말이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