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를 두고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승진 맛집에 가야 한다고 한다.
몇몇 부서에서 6급 이상 승진이 몰렸기 때문이다.
나머지 부서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은 일할 맛이 떨어진다.
시장은 근평 순위에 따라서 인사를 했다할 것이다.
특정부서에 높은 순위가 몰려 있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
그만한 고참을 한 부서에 몰아넣은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이다.
불만이 없는 인사는 없을 것이다.
사전에 특정부서에 승진자가 몰리는 것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
일부 힘있는 부서에 가야 승진할 수 있다는 말이 진실이 되었다.
특히 한 부서에서 6급 승진이 여러 명이 있어 인사평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게 하였다.
이번 인사는 전보인사의 적정성과 인사평가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만들었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조합원에게 불신과 아픔을 주었다.
시장은 승진맛집이라는 조합원들의 자기비하를 가슴 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