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논평

[성명]대화를 거부한 선관위. 정당한 권리행사만 남았다
  • 작성일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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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중앙선관위, 지역선관위

연석회의를 실시하여 공직선거사무개선에 대한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지역선관위에 회의 참석을 제한했으며,

중앙선관위의 실무 사무관이 전체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만나겠다고 밝혀

사실상 대화 자체를 거부하였습니다.

 

원활한 공직선거사무 운영을 위해 협력하고 대화하고자 했던

우리 노동조합의 순수한 노력이 외면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조합원 여러분께 정당한 권리행사를 다음과 같이 요청드립니다.

 

1. 투표와 개표 등 선거사무에 본인이 원하는 경우만 참여해 주십시오.

2. 다른 조합원에게 선거사무를 부탁하거나 종용하지 말아 주십시오.

3. 선거 공보물 작업에 무임금으로 참여하지 말아주십시오.

4. 읍면동 간사, 서기도 의무가 아니며, 파주시 공무원의 업무도 아닙니다.

본인이 원하는 경우만 참여해 주십시오.

5. 선거일 전날 투표소 점검도 파주시의 업무가 아닙니다.

 

이상의 요청은 적법한 권리행사임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선거사무는 자원봉사이지 업무가 아닙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 여러분의 권리가 침해되면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직권남용으로 고발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권리를 보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