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논평

[성명] 반복되는 행사동원 문제(23.11.02.)
  • 작성일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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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에 안전요원 인력 지원 문제가 노조에 제기되었다.

 

담당과와 협의한 결과, 참석자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행사 당일에도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을 얻었다.

해당되는 조합원은 개인의 뜻에 따라 참석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인력동원을 요청한 측도, 인력동원을 당하는 측도 모두 우리 조합원이다.

인력동원을 요청하는 우리 조합원도 동원을 원하지 않으나

예산문제라는 현실에 어쩔 수 없는 악수를 선택한 것이다.

 

불꽃축제만의 문제는 아니다.

여전히 수많은 동네축제와 문화축제가 있다.

축제내용은 판에 박힌 듯 고만고만하다.

물품 가격은 2배가량 올랐고, 공무원을 제외한 인건비는 올랐지만

행사예산은 여전히 쥐꼬리이다.

 

내년 파주시 예산을 2천억원 정도 축소 편성하여, 각 부서에서는 난리이다.

시민들의 관심도 없고, 조합원의 고통만 만드는 행사를

과감히 없애야 할 때이다.

 

굳이 유지해야 할 행사라면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모두 일몰시키는 과단성을 시장은 보여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