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은 선거종사자(투표 관리관, 사무원, 개표 사무원)으로 차출되어 낮은 임금으로 무거운 법적 책임을 지고 공직선거에 종사하도록 강요받습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우리 조합원 중 한 분이 본인의 잘못이 아닌데도 투표관리관이라는 이유로 투표 도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 개표에는 전부 수개표를 하겠다고 중앙선관위에서 밝혔고, 행안부는 지방공무원만 검표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선거 다음 날 오후가 되어야 개표가 끝날 수 있다고 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7시가 되어서 끝나는 선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우리 노조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타의에 따라 또는 사무실 분위기에 맞춰서 하는 자의가 아닌 선거종사 참여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선거종사 부동의서를 모아 자치협력과, 파주시선관위, 중앙선관위에 제출하여 당사자 동의 없는 선거종사가 없도록 하려고 합니다.
붙임의 부동의서를 작성하여 부서 대의원에게 제출하시고, 대의원이 없는 부서는 부동의서를 모아 놓고 연락주시면 우리 임원이 수거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월 11일까지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의서를 제출하시면 선거종사를 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 가입문의 : 행정지원과 이상엽(5980), 회계과 백송민(5980), 금촌도서관 김영훈(4388), 납세지원과 신이섭(4288), 건강증진과 조선동(5568), 도시농업과 김진환(8361), 도시계획과 백상호(4712), 교하도서관 최혜주(5737), 도시농업과 조아라(5201), 도로건설과 강원(4641), 세정과 오지영(4252), 공공건축과 황연일(5280) |